도동초, 선비정신을 배워 학교 폭력을 예방해요
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는 6월 25일(월) 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선비문화교육을 실시하였다.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전문강사 7분을 초청하여 실시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바른 인성을 함양하고 선비문화에 깃들은 정신을 배워 학교 폭력을 예방하기 위하여 실시되었다. 학생들은 선비의 삶에서 배울 점, 선비정신 실천의 길에 대하여 알아보며 선비정신의 의미와 구체적인 내용을 배우고 공수, 읍례, 굴신례, 절, 경례 등 선비들의 인사예절을 배움으로써 선비들의 바른 마음가짐과 몸가짐을 체험해보았다. 또한 퇴계 선생의 일생과 일화 이야기를 들으면서 선비들의 삶을 간접경험해 보았으며 사자소학의 내용을 알아보고 읊어보기도 하는 등 점점 사라져가는, 하지만 깊이 새기고 배울 가치가 큰 선비문화와 정신을 배워보는 귀중한 시간을 가졌다. 활동에 참여한 5학년 김oo학생은 “말로만 듣던 선비문화에 대하여 이야기도 듣고 체험해 볼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우리 선비들의 마음가짐과 예절을 앞으로 실천해야겠다.” 며 소감을 전했다. 이번 선비문화 교육은 개인주의, 이기주의가 만연한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존중과 배려의 마음을 심어주고 갈수록 심각해지는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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