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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동초등학교(교장 임효근)는 11월 16일~18일 경기도 포천에서 열린 제11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플로어볼 종목에 참가하였다. 경남대표로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도동초등학교 플로어볼 여자초등부 학생들은 페어플레이 정신과 승리에 대한 열정으로 당당하게 우승을 차지하였다.
우승의 영광을 안은 플로어볼 여자부 학생들은 예선 3게임을 모두 승리하여 예선 1위로 본선에 진출한 뒤, 8강전에서 경북 효자초, 준결승에서 충북 금암초를 만나 모두 승리하였다. 결승전 상대는 서울 옥수초였으며 1골을 먼저 실점했음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5:1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었다.
도동초등학교 플로어볼부는 학생들의 체력향상과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해 학교 특색 활동으로 꾸준히 운영되고 있으며 선생님과 학생들이 함께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있는 운동부이다.
대회에서 MVP상을 받은 6학년 하OO 학생은 “지난해 우승할 때에는 언니들이 있었지만, 올해는 내가 주장으로서 동생들을 데리고 우승할 수 있을까? 불안함이 컸다. 그런데 이렇게 우승하게 되니 정말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도동초등학교 임효근 교장은 “학생들이 정말 즐기면서 참여하는 모습이 아름다웠고, 열정과 끈기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는 자세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경기경험을 통해 목표를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무슨 일이든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하였다.